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진료 과목

치아 파절

01.신경치료(근관치료)

고양이의 치아 파절은 주로 송곳니에서 발생합니다. 이 중에서 송곳니 단면을 봤을 때 구멍이 보이면 치수가 노출된 치아 파절이 됩니다.
파절된 부위로 세균이 들어가 치아 뿌리 쪽으로 염증이나 치근 흡수, 치조골 소실 등을 일으키게 됩니다. 보통 고양이가 송곳니가 부러져도 티를 안 내는 경우가 많아
자주 아이를 관찰하거나 양치를 시켜주지 않으면 초기에 질환을 발견하기가 쉽지 않습니다.

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고양이의 치아 파절은 주로 송곳니에서 발생합니다. 이 중에서 송곳니 단면을 봤을 때 구멍이 보이면 “치수가 노출된 치아 파절”이 됩니다.

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치아 파절 이후 해당 부위로 감염이 진행되면 추후 치근 뿌리 쪽으로 치관이 개통되고, 그 부위로 치조골 소실 및 염증 조직이 발생합니다.
이는 시간이 지나면서 파절된 부위로 세균이 들어가 치아 뿌리 쪽으로 염증이나 치근 흡수, 치조골 소실 등을 일으키기 때문입니다.

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시간이 더 지나면, 염증 조직이 치조골 위쪽으로 올라와 뼈를 덮고 있는 치은점막을 뚫고 나오게 됩니다.
경우에 따라서는 치아 뿌리가 다 흡수가 되는 경우도 있습니다.

치아 파절을 발견하면, 빠른 시일 내에 치료를 받으시는 것을 권장드립니다.
보통 성묘의 아이들은 파절 후 2-3개월 내로 치료 받으시는 것을 권장합니다.

  • 4년 후

  • 5개월 후

치아 뿌리가 개통되고 치근에 염증이 생겼을 때도, 개통부위가 작거나 치근 흡수가 일어나지 않았다면,
정확한 근관치료(신경치료)를 통해 치근의 염증 부위가 회복될 수 있습니다.

  • 치료 전 치료 후 4년 뒤

  • 치료 전 4년 뒤

근관치료는 치료 후 치아 색이 변색되거나 속의 충진재가 비춰 보일 수 있지만, 이런 경우는 정상적인 변화입니다.

02.생체치수절단술 (Vital pulp therapy)

보통의 치아 파절에서는 근관치료(신경치료)를 진행하여 치아를 살려 사용할 수 있지만, 치아 뿌리가 온전히 닫혀 있지 않은 아이들에서는 근관치료를 진행할 수 없습니다.
때문에 이런 경우, 생체치수절단술을 진행하는데, 이는 노출된 파절 부위의 일부 신경을 제거하고, 그 부위를 막을 수 있는 뚜껑을 만들어주는 치료입니다.
치아 파절 후 빠른 시일 내에 치료할수록 예후가 좋아지는데, 치아 파절 후 보통 일주일 안으로 치료를 받아야 하고, 좋은 예후를 위해선 3일 이내로 받는 것을 권장합니다.

  • 치료 후

  • 6개월 후

파절된지 3일 안에 내원한 6개월 령 아이입니다. 이 아이는 구강 엑스레이 상에서 치아 뿌리 끝이 닫혀 있지가 않습니다.
빠른 시일 내에 치료를 해주고 6개월 후 다시 찍은 엑스레이 사진입니다. 치아 뿌리 끝이 막히고 안쪽의 정상적인 상아질이 만들어지고 있습니다.

만 1년이 안 된 어린 고양이에서는 치아 뿌리 끝이 아직 막혀 있지 않아 신경치료를 진행 할 수 없습니다.
이런 아이들은 치아가 부러진 후 7일 이내에 꼭 병원 치료를 받아야 합니다. 그렇지 않으면 발치를 해야 합니다.

  • 치료 전

  • 1년 후

11개월 령 고양이로 파절된 지 하루 안에 내원하였습니다. 보이는 것처럼 치아 뿌리 끝이 막혀 있지 않습니다.
이 아이는 1년 뒤 구강 엑스레이 사진에서 정상적인 상아질 형성과 치아 뿌리 끝이 온전히 닫혀 있는 걸 확인할 수 있습니다.

파절되고 일주일 이상 경과가 지난 1살 이하 령 아이들은 추후 병원에 내원해도 송곳니를 발치해야 합니다.
이 때문에 파절되면 꼭 병원에 전화하셔서 생체치수절단술을 진행할 수 있는 병원을 알아보셔야 합니다.

생체 치수 절단술은 파절된 이후 최대한 빠르게 치료를 받아야 합니다.
저희 태일동물치과병원에서는 파절 된 이후 3일 이내에 치료 받는 것을 권장합니다.